'사랑'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0.03.15 청첩! (1)
  2. 2010.03.02 2010년 4월 3일 오후 1시 30분, 강남웨딩홀(구.마샬웨딩) (6)
  3. 2009.12.15 카페인에 취한 심장
  4. 2009.11.30 나는 인디안 걸 (4)
  5. 2009.11.25 소설 '연인' - 정호승
2010.03.15 17:34

 

신랑 안성우군과 신부 반경진양이 마음을 담아 결혼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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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덕 2010.03.18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 설레이는걸요 - ! 잇힝 :)

2010.03.02 11:40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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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 디 2010.03.02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 잇힝 :)

  2. jhoney 2010.03.03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가~

  3. 썬컴 2010.03.04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월의 신부님이시네요. ^__________^

2009.12.15 10:01
뱅글뱅글 내 마음이 돌아다니고, 두근두근 내 심장이 뛴다.
내 마음이 요즘 그렇다.
갈피를 못 잡고, 헤매이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하염없이 뛰는 것도 그렇고..


어쩌면, 내 심장도 카페인에 취했나봐.



추신 - *곡 만드신 분 정말 예쁘게 잘 만드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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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00:29

"나의 화살은 네 심장을 가리키고~ 빛나는 오늘 밤 나는 그대와 춤을 춰~"

Indian boy, 엠씨 몽 노래는 참 듣기 편안하다. 뭐 기존의 음악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것이 흠이라면 또 흠이 되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매력이랄까.
듣기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저 구절을 듣다보면, 왠지 인디언 소년 하나가 마치 저렇게 인디언 소녀에게 고백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귀엽다.
다 자란 청년과 아가씨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어린 인디언 소년과 소녀의 순박한 사랑 이야기 같다랄까~
원래 나름 세련되고 똑똑한 이미지였던 것 같은데, 요새 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잘 속고 서툴고 어설픈 이미지로 변신한 것 같다. 근데 나 이게 나쁘지 않다.
진짜 멍청해진 것도 아니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말해주는 내 모습에는 믿음이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한다.
어제 동생 하나가 말해주기를,
"누나가 잘 속으니까 당장은 손해를 볼지 몰라도 누나가 가진 솔직함이 언젠가 중요한 순간에 큰 무기가 되어줄거예요~ 진짜 필요할때 사람들은 누나 편이 되줄 테니까요." 라고 했다.
정말 그렇다면, 괜찮잖아~?
마치 인디언 소년처럼, 조금은 투박하더라도 때묻지 않은 마음으로 누굴 믿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것처럼 난 귀여운 인디언 걸이 되겠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나로 묶었더니만, 결론은 조금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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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제페 2009.11.30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순수한 가치가 의미를 가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승은 2009.12.02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잖아,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 묶기. 나도 저 노래 좋더라. 마침 회사에서 무료 mp3 다운 쿠폰을 줘서 저 노래 받았다.

2009.11.25 03:21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풍경달다-


'연인' 이라는 정호승의 소설의 첫 페이지에 쓰여 있는 시다.
오래 전 이 책을 만났을 때, 몹시 평화로운 사랑 느낌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누군가의 생일을 위해서 이 책을 선물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 사랑의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할 정도로 사랑의 느낌을 은은하게 잘 그려냈다.
아무래도 시인이 쓴 글이라 그런걸까, 직접적인 묘사보다는 간접적으로 그려냈기에 더 은은하게 평화롭게 느껴진다.

이 책의 에필로그엔 이런 글이 있다.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낙엽이 떨어질 때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낙엽이 왜 낮은데로 떨어지는지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한 잎 낙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시월의 붉은 달이 지고
창 밖에 따스한 불빛이 그리운 날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한 잎 낙엽으로 떨어져서 썩을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한 잎 낙엽으로 썪어 다시 봄을 기다리는 사람을 사랑하라

비록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진정 사랑했다면 그 사랑은 성공이며, 이별과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하더라도 그 아픔을 이겨내고 담담히 다음 사랑의 소리를 귀 기울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지.
서로의 풍경이 되어버린 연인의 마음 끄트머리에 풍경을 달고, 그 풍경소리를 귀 기울일 수 있는 그런 연인이 되고 싶다.
Posted by ♡miss 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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