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08.04.29 KCM "좋겠어" 가사 (2)
  2. 2008.03.17 영화 "Once" (4)
  3. 2008.03.13 What's the "Blog" ? (5)
  4. 2008.02.28 "인연"이란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2)
  5. 2007.11.13 귀여운 록시
2008.04.29 10:34
니가 슬펐으면 좋겠어 / 날 잊지 못하면 좋겠어
문득 내가 너무 그리워져서 / 눈물흘렸으면 좋겠어

지금 내 마음이 그런 걸 / 아직도 널 잊지못했어
그렇게도 니가 너무 미웠는데 / 아직도 난 니가 그리워

니 이름 지우면 니 사진 버리면 / 사랑했던 날들 모두 다 지우면
잊을 수 있을까 널 만나기 전 그때로 /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나만 보면 웃던 너잖아 / 나를 위해 울던 너 잖아
우리 행복했던 추억들 만큼은 / 거짓말이 아닌 거잖아

니 이름 지우면 니 사진 버리면 / 사랑했던 날들 모두 다 지우면
잊을 수 있을까 널 만나기 전 그때로 /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랑을 믿었어 / 너란 한 사람만을 사랑했어
그립고 그리워 매일 널 생각해
니가 너무나도 보고싶어 / 너를 지울게 니 모든 걸 다 지울게잊을 수 있을까 널 만나기 전 그때로 /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 눈물이 마르면 / 사랑했던 날들 모두 다 지우면

시간이 흐르면 눈물이 마르면 / 사랑했던 날들 모두 다 지우면
널 잊을 수 없어 그토록 사랑했는데
어떻게 내가 널 잊겠니 / 돌아와줘




지금 1시간 30분째, 잠에 취해서 듣고 있는 반복재생되고 있는 음악.
이 가수는, 노래가 거의 비슷한 스타일이긴하지만, 특유의 음색이 있다. 목소리가 남들이 쉽게 가지기 힘든 색깔이라 그런가, 뭔가 울먹울먹 호소하는 것 같아 슬프다.
특히 저 붉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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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치리 2008.04.30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CM 은 울먹이는 느낌이라는것에 초공감합니다 ㅎ

2008.03.17 07:09

이 영화의 노래는 그냥 편안하게 아무생각없이 영화 보는 내도록 들으면서 "괜찮다." 하며 들을 수 있는 괜찮은 수준이다.

사랑같은거, 음악에 비해 참 보잘 것 없이 무덤덤하게 흐르고 지나가는 감정처럼 그려냈다.
좋아하는것같은 두 사람이 막상 서로 한번 과감하게 마음 먹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슬그머니 서로 타이밍을 못 맞추고 흘려보낸다.

막 훌륭한 영화라고 하기엔, 그 흐름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무 생각 말고 저렇게 하나에 몰입해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긴하다.
어쩌면 요즘 내가 행하는 삶인지도.
난 요즘 사랑같은거 그냥 시간 흐르듯 흘려보내고, "공부떼기"에 내 마음 전부를 주고 있다.

오가다가 만난 두 사람이 오가다가 합심해서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고 마음은 이미 서로에게 문을 두드렸음에도 서로 용기없는 모습으로 그냥 그대로 보낸다.

"사는 동안 얼마나 여러번 자기랑 꼭 맞는 짝을 찾을 수 있을까?"

내 생각엔 그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해 주고싶다.
그렇게 미적지근하게 서로를 당긴다면, 아마 100번을 만나도 못 찾은 모양으로 보내게 될거라고.

좋으면 일단 용기있게 끌어당겨보거나 끌려가거나 해야할거 아냐.
왜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랑합니다" 라는 말 한번 슬쩍 흘려보고 그냥 그대로 보내는가 말이지.
왜 당장 앞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지나버린 옛 여자를 찾겠다는 논리에 안 맞는 생각을 하느냔 말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음악이 영화 내도록 흐른다.
그 음악이 미적지근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덜 미지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흐르는 자막이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다.

갑자기 작년 가을 숙제하다 연구실에서 감상한 기억을 떠올리게 되서 써봤다.

"사랑"...
나도 하고싶지만, 무뎌지고 있다.
그렇다 해도, 만약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절대로 그냥 한번 살짝 내비쳐보고 그만두는 그런 짓은 안할거다. 예전엔 부끄러워서 못해봤지만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용기있게...!
그냥 대충 흘려보내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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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퀴 2008.03.18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둘이 좀 핀트가 안 맞지...
    서로 좋아한다고 느끼는 시기가 어긋나니까...

    둘다 별로 서로에게 미련이 없다랄까?

  2. 아퀴 2008.03.1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ㅅ-; 친구가 하나 밖에 없는 것도 좀 슬픈 이야기로구나... --;;;
    다만 내가 한가지 바라는 건... --; 좀 일찍... 10시 정도부턴 마음이 심란해진다...

    • ♡miss Bahn♡ 2008.03.20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전에 니가 오란 말이다.

      한번도아니고 시험 3번이나 봐서 왔는데, 그나마 니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다고..
      그나마 하나 있는게 이젠 돈 버느라 피곤하다고 날 괄시하다니..ㅠ_ㅠ 내가 서러워서 못살아!

2008.03.13 14:31

Web+log --------------> "blog"

웹에 쓰는 기록.
나는 웹에 내 기분을 쓰고 쓰잘데게 없는 소리들을 나열하고,
웹에 울적한 글들을 남긴다.

기쁠 때의 기록은 1%도 안되고, 심난할 때의 기록은 90%가 넘는다.

슬픈 것은 오래 담아두기 힘들기 때문에 빨리 토해내버리고 괜찮아지기 위한 생존심리일까?
살아남기 위해서, 버티기 위해서 화를 내고 그 화를 글로 승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면서 어쩌면 블로그를 가진다는 것은 단방향 정신병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집중교육 오다 버스 아저씨가 정거장에 세워주지 않아서 낯선 정신병원 앞에 하차하고, 약 20분동안 삽질해서 연수원에 도착한 뒤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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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퀴 2008.03.1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깐 갔다 오라니깐...

  2. ryujeen 2008.03.13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기가 전국에서 유명한 "용인 정신 병원"이라 예전엔 별칭 "하얀집"이라고 불렸었고...
    지금은 무슨색인지 잘 모르겠다. 누런 아이보리 색인가...
    음 빗방울은 니가 퇴근할 5시가 되면 멈출꺼야. 멈출지도 모른다. 멈췄으면 좋겠다.
    허리 안쑤시던데.... 수고~ 힘내시오

  3. ryujeen 2008.03.13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자 관두고 백수하랴 -_-;;
    그만 두기엔 너무 한게 없자나.

2008.02.28 08:48
"온 우주가 아는데 당신만 모르는 것
그 사람은 아는데 당신만 모르는 것"

그것이 피천득님의 인연이라고 합니다.


내게 인연이라는 건 내가 원하든 원치않든 이미 내가 가져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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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yujeen 2008.02.28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래잖니... 원치않으면 확 끊어버리든가!!!
    근데 왜 내 블로그보다 총 조횟수가 많치 ? 내가 먼저 tistory 했는데...
    음~ 훈련간 공백기가 컸군

2007.11.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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