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 Day/Blue day'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9.08.12 비가 내리고 (2)
  2. 2009.08.05 불나방
  3. 2009.07.28 Time
  4. 2009.07.14 주룩주룩 (2)
  5. 2009.06.22 단지 그냥. (4)
2009. 8. 12. 14:17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주루룩 주루룩.
이 노래가 문득 생각나서 멜론으로 찾아 틀었더니만, 절로 이런 저런 감상에 젖게 된다.
이런 흐린 날에는 오히려 화려한 옷을 입고 화려하게 화장하는 것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데, 아마도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라는 말도 그런 이유에서 생겨나지 않았을까?
물론 나에게 있어서 비오는 날에는 빨간 립스틱.
이것이 나의 해법이다.
장미야, 언제나 날 설레이게 한다. 한 송이의 장미로 울고 웃는 나에겐 1년 내내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꽃이지만...
시들고 부서지고 나면 또 그만큼 헛헛해진다.
그러나 아무리 립스틱이 지워져도 부담없는 빨간 립스틱은 비오는 날 특별 아이템.


오늘은 빨간 립스틱 바르고 코난 보러 가야겠다.
칠흑의 추적자가 개봉중인데, 한 판 보러 가야지~.
오늘 한터의 내 이미지 사진을 위에 사진으로 등록했다.
80픽셀  기준이라길래 작게 수정했는데, 더 예쁘게 보이는구나. 하하하하. 만족!

Posted by ♡miss B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퀴 2009.08.13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난 마니아 맞는데...
    솔직히 말해봐.

    • ♡miss Bahn♡ 2009.08.13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난 코난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청자일 뿐.
      칠흑의 추적자는 정말 대왕 재미란다.
      너랑 보러 갔었으면 좋았을껄.
      난 어제 또 너무 재미있어서 감동.

      그.러.나. 마니아 아님.

2009. 8. 5. 23:28
불나방처럼 불을 보면 아무 생각없이 뛰어드는 것이 어쩌면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일까?
Posted by ♡miss B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09. 7. 28. 02:50
때가 된 것 뿐이겠지?
Posted by ♡miss B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09. 7. 14. 18:22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라는 관용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하늘에서 막 들이 붓는 수준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수원이 둥둥 떠내려갈 만큼.
비가 오면 기분도 안 좋고, 혈압도 낮아지고, 눈도 잘 안보이려고 한다.
대신 좋은 건 향과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커피나 차가 맛있어지고, 잡생각은 없어지고, 풍부한 수분으로 화장이 예쁘게 된다.

주룩주룩 비오는 소리? 모양?
주르륵 눈물 흐르는 모양.
그래서 눈물을 비에 빗대던가? 비슷한 느낌들.


Posted by ♡miss B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키멜이 2009.07.15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부한 수분으로
    담배 맛도 좋아지지

2009. 6. 22. 03:49

이유없이 단지 그냥 힘들었다.
심장에 돌을 얹은 듯, 무겁고 아프다.
숨 쉬기도 어렵고, 혼자서 눈을 뜨고 있다는 사실 마저도 너무 힘든 오늘.
더 강해져야하고, 더 단단해져야하고, 더 똑똑해져야만 살 수 있다.
그래야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킬 수 있게 될테니까.
수백번 지우고 새로 쓴 편지만 5장..
새로 쓰고 찢고 또 새로 쓰길 몇번이고 반복하다,
겨우 숨기듯 한장에 내 답답한 마음 숨기고 숨겨 몇 줄 늘어 놓고 상자를 닫았다.
무르고 여른 내 마음이 키운 사랑에, 꿈에, 희망에, 우정에, 욕심에,
변변치 않은 상처가 생겼고 나는 지금 그 자잘한 아픔에도 고통스러워한다.
스무 살에는 서른 살 즈음이 되면, 진짜 단단하고 강한 내 마음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스무 살 보다 더 여려지고 약해진 내 마음이 안타깝다.
더 깊은 사랑을 하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예쁜 희망을 가지고, 더 넓은 우정을 쌓고, 더 늘어만 나는 욕심들이 이렇게나 짐이 될 수도 있다니.
이 사랑에, 이 꿈에, 이 희망에, 이 우정에, 이 욕심에 한때 그렇게나 환하게 웃을 수 있었고 그렇게나 기쁘고 씩씩할 수 도 있었다는 것이 마치 한낱 몽중의 일 처럼 믿을 수가 없다.
"공대생은 대안을 가지고 있어. 너의 대안은 뭐니." 라고 묻는 누군가에게 난 지금 신경질이라는 대안을 선택하고 그걸 실행 중이라 말했다.
이젠 그 신경질도 거두고 , 진짜 대안을 선택해야할 때가 왔는데...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날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더 영리한 마음이 될 수 있게, 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게 강해져야겠다.
몇 번 더 넘어지더라도, 몇 번 더 아프게 되더라도, 화이팅.

Posted by ♡miss B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퀴 2009.06.22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넌 아직 30살도 아니다. --;
    괜찮단다. 니 친구도 금방 멀쩡해졌잖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이 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2. ryujeen 2009.06.24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지날 네거티브를 던져 버리고 힘내.
    힘내도록 최면이라도 걸어버려.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