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은 오류가 없는 문장처럼 여겨지기 쉬운 문장이다.
이 문장이 엄청난 오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답이다.
바르게 고친다면,
이 문장은 아무런 오류도 없는 것처럼 여겨지기 쉽다.
이것은 아무런 오류도 없는 문장처럼 여겨지기 쉽다.
정도?
문장의 주어 성분이 서술어에 되풀이 되면 안된다.
강병현이의 소개팅을 미행했다.
완벽히 일정을 파악하여, 소개팅 현장(인계동 아웃백)을 덥쳤으나 아쉽게 끝까지 추적하지 못했다.
잠시 한 눈 판 사이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버리다니! Ooooooooooooops!!
아쉬움이 많이 남는 미행이었다. 다음번에는 완벽한 변장을 통해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추적해보아야겠다.
어색한 표정에 겁먹는 강아지 같은 눈동자로 낯선 환경에서 소개팅에 임하고 있는 강병현이를 보고 있자니, 보는 나야 엄청나게 재미있기도 했지만, 역시 나의 친구는 아직 초보자였다.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도 아마 거의 뇌가 인지하는데 무려 10초는 넘게 걸린 것 같았다.
여기서 나도 쪼끔 당황했으나, 낼름 메롱해주고 돌아서자 엄청난 기쁨이 몰려왔다.
연애는 역시 몇 년을 했던 간에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낯선 여자 앞에 겁먹은 현 같으니라고...- -;;
소개팅의 여왕이었던 내가 아무래도 엄청난 트레이닝을 통해 단련시켜줘야 할 것 같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수많은 옷을 구경했으나, 엄마에게 사줄 만한 예쁜 옷을 획득하는 것에는 실패! 그러나 트랜드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여러 종류의 쇼핑 후보제품들을 마저 서치해보았지만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나와야겠다 맘 먹었지만 아침부터 날 위해 백화점 쇼핑과 강병현 소개팅 미행작전에 동행해 준 기원오빠의 주차가 무료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선블럭크림 한개 사주었다. 엄마 운동 다닐 때 쓰라고 줘야겠다. 우리 마더의 피부는 소중하니까!
이 제품이 분명히 작년까지 20000원이었는데, 27000원으로 인상되어있었다.
요게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쓸만한 제품이니 용서해줘야겠다. 요새는 화장품 값이 왠만한 악세사리 뺨치는 듯 하다. 그래도 얼굴에 바르는 건 함부로 할 수 없으니..
다양한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마땅한 제품을 찾지 못하였다면 헤라의 썬블럭 시리지를 추천한다. 끈적임 없고, 지나친 뿌연 메이크업 기능 없이 선블럭 기능에 충실하여서 좋고, 기타의 명품이랍시고 약한 동양인의 피부에 비해 독한 제품들에 비해 무향 저자극이다. 에스띠로더의 화이트닝 기능이 첨가된 하늘색 튜브 선블럭 크림도 좋은 편이지만 가격대비 성능비 헤라의 제품이 최고!
이런 저런 사연 끝에 쇼핑을 마치고 나왔으나 중요한 건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백화점이었다는 것.
2009/06/28
엄청난 생리통으로 인해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괴로워하며 일어났다.
하필 그 흔한 진통제가 먹지도 않았는데 다 어디로 가고 하나도 없는지..
그래서 민간요법으로써 통증을 잊기 위한 엄청난 집중력으로 서핑을 하고, 명탐점 코난을 신청하고 집에 내려가기 위한 일정을 계획했다.
다행히 조금 상태가 좋으니, 이 상태 그대로~ 집으로 가야겠다.
사이월드 홈페이지에서 무료 타로점 놀이를 하였으나, 그 결과 오늘 운은 전반적으로 좋게 나왔던 듯 싶다.
같은 사이트에서 본 나의 바이오리듬상 오늘 신체지수가 매우 높았단 것을 감안하면, 역시 점은 점일 뿐! 재미로 보면 그만인 것 같다. 그러나 나쁜 말을 보면 신경 안쓰고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잘 안 보는 편인데 오늘은 타로점부터 시작해서 갖은 테스트를 다양히 경험해보았다.
남자를 판단하는 것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말도 안되는 연애심리평가에서부터, 사랑에 대한 대단한 로맨스를 꿈꾸는 내게는 감동을 선물할 줄 아는 남자가 어울린다는 심리테스트, 긍정적인 신체지수와 지성지수, 부정적인 감성지수의 바이오리듬,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도와주라는 포츈쿠키, 진급의 운이 좋은 하루라며 겸손할 수록 더 많은 사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오늘의 운세, 오해를 풀기 좋은 날이라며, 그간 소원했던 사람과 연락하는 하루가 되라는 별자리 운세까지 싹! 봐주었다.
그러자 현재 시각 11시 6분!!!
1시 30분 버스를 타기전에 이제 슬슬 백화점과 옷 가게로 나서서, 엄마와 동생의 옷을 쇼핑해야겠다.
더보기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눈 밑 지방이 원인일 경우 결막을 통한 레이저 수술을 이용한 지방 제거, 피하 혈관에 의한 피부 변색의 경우 혈관색소 레이저를 이용한 혈관의 선택적 파괴, 색소침착에 의한 경우 비타민 C를 이용한 전기 영동 치료나 색소 레이저, 미백크림, 비타민 C 함유 화장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눈 주위 자극을 피하는 등의 생활습관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서울대병원의 소견을 참조해서 정의해둔 것을 긁어왔다.
나 이 다크서클을 치료하긴 너무나도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숲속길을 헤매다 사과한입 먹고서
잠 들은척 니가 오길 기다리고
이 부분이다.
동화에서 주인공은 언제나,
충직한 동료들과 함께 어려움과 역경을 훌륭히 물리치면서,
멋진 왕자님과 해피엔딩.
나도 사과 한입 베어 물고 잠들어 있으면, 백마탄 왕자님이 나를 구하러 올까?
뮤직 비디오는 거의 일반인이 갓 프리미어를 다룬 수준이긴 하지만...
노래만 집중해서 들어보시라.
가사는 서비스.
동화속에 공주처럼 사랑이 오나봐
오늘만은 유리구두 꼭 맞을것같아
백마탄 왕자님이 내 앞에 미소짓고 있어서
꿈을 꾸듯 니가 좋아
숲속길을 헤매다 사과한입 먹고서
잠 들은척 니가 오길 기다리고
발걸음이 들리고 이젠 내게 키스하겠지
어쩜 좋아 두근두근 떨려와
동화속에 공주처럼 사랑이 오나봐
오늘만은 유리구두 꼭 맞을 것 같아
백마탄 왕자님이 내 앞에 미소짓고 있어서
꿈을 꾸듯 니가 좋아
하늘 위로 날아도 니 손잡고 있으면
어디라도 두려울게 없을테니
심술 궂은 마녀도 너와 함께 이길수 있어
하루하루 커져가는 내 사랑
동화속에 공주처럼 사랑이 오나봐
오늘만은 유리구두 꼭 맞을 것 같아
백마탄 왕자님이 내 앞에 미소짓고 있어서
꿈을 꾸듯 니가 좋아
때론 길을 잃어도 무서워마
떨어트린 과자길이 있잖아
서두르지 말아요
밝은 달이 길을 비춰주잖아 우릴 위해
동화속에 공주처럼 사랑이 오나봐
오늘만은 유리구두 꼭 맞을것 같아
백마탄 왕자님이 내 앞에 미소짓고 있어서
꿈을 꾸듯 니가 좋아
동화속에 공주처럼 사랑이 오나봐
오늘만은 유리구두 꼭 맞을 것 같아
백마탄 왕자님이 내 앞에 미소짓고 있어서
꿈을 꾸듯 니가 좋아
비공식적으로 오늘 난 울적하고,
공식적으로 오늘 난 기쁘다.
비공식적으로 오늘 난 너무 지쳐있고,
공식적으로 오늘 난 행복하다.
비공식적으로 오늘 난 무섭고,
공식적으로 오늘 난 씩씩하다.
비공식적이든 공식적이든 상관없는게 있다면,
모두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그들이 알고 있는 내가 비공식적으로 공식적으로 어떻다 한들 모조리 믿어 주고 있다는 것과 그런 그들의 위해서 나는 정말 기뻐지고 행복해질 것이며 씩씩해 질 것이란 것.
다소 조금 힘이야 들겠지만.
이유없이 단지 그냥 힘들었다.
심장에 돌을 얹은 듯, 무겁고 아프다.
숨 쉬기도 어렵고, 혼자서 눈을 뜨고 있다는 사실 마저도 너무 힘든 오늘.
더 강해져야하고, 더 단단해져야하고, 더 똑똑해져야만 살 수 있다.
그래야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킬 수 있게 될테니까.
수백번 지우고 새로 쓴 편지만 5장..
새로 쓰고 찢고 또 새로 쓰길 몇번이고 반복하다,
겨우 숨기듯 한장에 내 답답한 마음 숨기고 숨겨 몇 줄 늘어 놓고 상자를 닫았다.
무르고 여른 내 마음이 키운 사랑에, 꿈에, 희망에, 우정에, 욕심에,
변변치 않은 상처가 생겼고 나는 지금 그 자잘한 아픔에도 고통스러워한다.
스무 살에는 서른 살 즈음이 되면, 진짜 단단하고 강한 내 마음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스무 살 보다 더 여려지고 약해진 내 마음이 안타깝다.
더 깊은 사랑을 하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예쁜 희망을 가지고, 더 넓은 우정을 쌓고, 더 늘어만 나는 욕심들이 이렇게나 짐이 될 수도 있다니.
이 사랑에, 이 꿈에, 이 희망에, 이 우정에, 이 욕심에 한때 그렇게나 환하게 웃을 수 있었고 그렇게나 기쁘고 씩씩할 수 도 있었다는 것이 마치 한낱 몽중의 일 처럼 믿을 수가 없다.
"공대생은 대안을 가지고 있어. 너의 대안은 뭐니." 라고 묻는 누군가에게 난 지금 신경질이라는 대안을 선택하고 그걸 실행 중이라 말했다.
이젠 그 신경질도 거두고 , 진짜 대안을 선택해야할 때가 왔는데...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날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더 영리한 마음이 될 수 있게, 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게 강해져야겠다.
몇 번 더 넘어지더라도, 몇 번 더 아프게 되더라도, 화이팅.
동기의 블로그를 냅다 방문해서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열심히 읽어재꼈다.
RSS 사용할줄 알면서도 난 정작 직접 뛰어들어서 글을 읽으로 다니는 경우가 더 많다보니..
한 사람의 블로그를 어느 특정한 날에 방문하여 무작정 주루루루룩 읽어댄다.
아쉽게도 미처 제 시간에 읽지 못해 안타까운 글을 발견하면 조용히 안타까워하면서 가장 최근 글에 댓글을 달아두고 나온다.
이번에도 막 우루루루 읽어재꼈는데.. 그동안 너무 안 읽었나..페이지가 쭉쭉 넘어가네.
동기의 글은 군더더기 없어 보이게 잘 포장한 것이 매우 단정한 문체라서 나름 읽기에도 좋고 읽으면서 이해도 쉽다.
여튼 동기 글중에서 재밌는 링크를 발견해냈다.
이름으로 미래사진 찍어내주는 사이트.
트랙백 걸어두고~!!!!
보여주자면.. 술 마시는 뒷모습의 여자랜다.
요거... 분위기 요상한데 도대체 무슨 의미의 사진일까?
도통 알 수가 없네.
여튼.... 사람인걸 기뻐해야하나..
사물로도 튀어나오고 인간 아닌 생물로도 나오는 모양이던데...;;
재미는 재미일뿐.


http://kr.miraino.jp/ (해당 링크)
작은 하트.
왜 이게 그렇게 사람을 미소짓게 만드는지..
요새 너무 힘들고 지쳐있었던 걸까?
작은 하트 하나에 위로 받는 내 마음이
안쓰럽다.
잠든 사이 날아와 꺼두었던 모니터 전원을 켰을 때 화면 한쪽에서 뿅~
나타난 작은 하트는 또 조금은 숨쉴 수 있게 만들어 주네.
이렇게 주고 받는 모든 것이 사람이 사람 옆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듯 싶다.
(창수야, 너는 가끔 참 귀엽다? 오늘 하루는 너의 귀여움이 나를 또 미소짓게 하는 구나. 고마워.)
나의 선숙이가 7월 4일 양재 엘타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운 사람을 만나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난 나의 선숙이가 올려놓은 웨딩드레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찌나 기특한지..
나의 선숙이는 항상 제 때에 스스로의 길을 잘 걸어가는 것이 너무나도 똑똑한 아이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언니가 중심을 잃었을 때에도 최선을 다해서 지탱해주는 착한 동생.
동생이지만 언니같은 나의 아이 우리 선숙이.
때론 울기도 하고 힘들고 지칠 수도 있겠지만
이 아이가 항상 기쁜 일을 마주하며 지금처럼 늘 감사하면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급한 상황에 다급한 마음에 원치 않는 길에 다다라도
그 길이 길이라면
당장 뾰족한 수가 없다면 일단은 한번 걸어가봐도 괜찮은 거겠지?
가면서 이 길이 아니라면 다른 길로 다시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
다급한 마음에 다급한 선택을 했음이 비난 받아야 할 지라도
남보다 더 열심히 더 노력하면 용서되지 않을까.
하지만.... 어쩌면 용서 받지 못할지도 몰라.
그 사실이 항상 마음을 짓눌러 숨쉬기 어렵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 같은 거...
잊고 지냈다.
나 사는게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이기적인 내가 그 사람이 아닌 내가 더 소중해서
그 사람한테 준 마음 지킬 노력은 못했다.
핑계 아닌 핑계는 그 사람도 나처럼 나보단 자기가 소중했겠지?
하지만 한번 마음을 내어준 사람이란건 잊고 지낸다고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가봐.
나를 아프게 했건 행복하게 했건
시도때도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내가 세상에 남자가 하나 인줄 알던 시절의 이야기를 할때도
내가 무모하게 도박하듯 배팅한 사랑 이야기를 할때도
나를 아프게 했던 이야기들을 할때도
나를 감동스럽게 했던 이야기들 할때도
막 튀어나온다.
잊는건 역시 그냥 잠시 SUSPEND 상태로 전환을 해두는 정도일 뿐...
어느 순간에든 불쑥불쑥 튀어나왔다가 불쑥불쑥 사라지는 것 같다.
내 마음이 영영 버리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오늘의 명언.
"한번 지나간 짜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인생은 그런거야."
사랑이 있는 눈을 보았습니다.사랑이란건 늘 고뇌하게 되는 단어다.
눈동자가 떨리며 누군가를 향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그 마음을 보았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눈은 아름답습니다.
열 마디의 말보다 서로의 눈을 맞추며 느낄 수 있는 마음.
그 눈으로 인해 알 수 있고,
또 감출 수 없는 마음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눈'의 1장 -
어젯밤에 너무 드라마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갑자기 사랑한다는 것이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나의 첫번째 그는 다정했고 나를 잘 알아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예쁘다 부러워해주었고,
세상에 두번 다시 없을 사랑이라 믿었었고,
항상 먼저 내 손을 잡아주었고,
나에게 있어 가장 가슴 뛰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우린 비극적으로 헤어졌고,
만난 시간만큼 긴 시간이 지나간 뒤에서야
나는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아파서 다신 사랑 못할 줄 알았는데..
나의 두번째 그는 나를 아껴주었지만 무뚝뚝한 사람이었고,
자주 볼 수 없어 그리움으로 가득한 사랑이었지만,
세상에 두번 다시 없는 사랑같은건 이미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사랑해보고 싶은 남자였고,
먼저 손내밀어 잡아주고 싶었고,
나에게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랑은 믿음이다.
펄펄 끓어 넘치던, 잔잔히 흘러가던.
믿음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 꽝!
일단 나한테 친구가 한놈 뿐이 없다고 생각하는...무지한..아이들의 사고를 깨주기 위해서
써주러 왔다.
물론 대학와서 친구라는 걸 거의 사귀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그거야 나보다 어린애들이랑 학교를 다닐 수 뿐이 없었던 내 환경적 제약 때문인거고..
내 동갑내기들이.. 안타깝게도 다들 일찍 졸업했을 뿐이고.
다른 학교로 진학했을 뿐이지!!!!
어찌 내 모든 글의 친구의 출처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냔 말이다...ㅠㅠ
물론 아래 글은 지고지순한 내 친구 강씨의 이야기다.
일부러 글써서 퍼뜨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머 퍼졌다니.. 이제 좀더 공개적으로다가
이별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내가 수원에 없어도, 함께할 그의 친구들이 나타나서 힘든 시간을 잘 보내주겠지.
머 그건 그렇고~!
세상에서 제일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이별 다이어트며,
이별에 제일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면,, 그건 소개팅 처방이다.
소개팅이 왠말이냐며 펄펄 뛰겠지만....
그게 제일.. 최고라는 이유는,
세상에 수 많은 여자 중에 자기가 만난 여자가 제일 인 줄 알고 그 사람을 잃어서 슬프겠지만..
실상은 혼자이면서 앞으로 새롭게 사랑할 여자들이 얼마나 괜찮은 여자들이 많은지 부터
깨달아야한다는 거다.
수많은 괜찮은 여자와 수많은 형편없는 여자들을 두루 만나면서 자기 여자친구가 어디쯤에 있었는지
생각도 해보고, 결국 평범한 어느 여자들 틈에 있었다는 것까지만 발견해도 좀 털어버리기 쉽지 않겠니?
설령 재수가 없어서 그나마 제일인 부류에 그 여자가 있었다 쳐도..
수많은 소개팅의 어느 즈음에 도달하면 이별의 괴로움 따위는 이미 한풀 꺾이고
못난 소개팅녀에 대한 푸념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실연의 푸념만 있을 뿐.
내가 제안하는 이별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한가지는,
죽도록 힘들고 아파도...
맘이 어떤 여유가 없다해도..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스스로가 해야할 일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우연을 가장한 운명의 가면을 써줄 계획적인 사건들을
자꾸 만들어 내야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가면 어쩔 수 없이 멀쩡해지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인데..
그 시간들이 오기 까지만 버티면 끝.
그 다음은 이미 늙어버린 영리함이 잘 컨트롤 해줄 것이고, 알아서 기억의 정리도 일어날 것이다.
그 시간이 왔을 때...
내가 왜 그랬을까를 생각한다거나..
내가 참 멍청했다는 생각들지는 않도록...
자기 일에 심취하고, 자기 감정 정리에 노력을 기울이며, 지나간 여자는 미련두지말고 잊어버리고,
이런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게 최선의 방도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
나는 그 해 학점이 제일 좋았으며, 결석 조퇴 한번 안했으며, 과제는 항상 그득그득 제출 했다.
여직까지 소개팅을 42번 했는데, 그중에 36번이 이별한 직후 6개월동안 한 소개팅의 횟수이다.
비록 잠 못 자고, 밥 못 먹고, 괴로움을 토로하며 울어 댔을 지 언정,
지금도 그때의 내 선택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세상에 무너지진 않나 생각해봤는데, 내가 잃은건 남편도 아니고 고작 첫사랑
남자친구 정도였을 뿐이고, 이별이란게 그 당시엔 괴로워도 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충고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고....
일단 해보고 다 지나가면 너무나도 잘 알게되는 것이지만....
일단은 조금 마음이 아플지언정, 밥 잘 먹고 잘 자고, 재미난 것들을 잘 설계 해보렴.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라.
그게 가장 현명한 이별의 대처법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REV